'김하성, 돈복 제대로 터졌다'…MLB 유격수 씨가 말랐다! 희소성+보라스 마케팅이 만든 '1억 달러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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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팀 2025년 11월 12일
올겨울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가장 큰 수혜자는 의외로 김하성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불과 두 달 전만 해도 “FA 선언은 무리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FA 시장의 이례적인 흐름 + 스콧 보라스의 교묘한 협상 전략 + 유격수 희소성이 세 가지가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김하성의 몸값이 폭등하는 분위기다.
절망에서 반등까지…‘위기의 2025 시즌’
김하성의 2025년은 커리어 최악의 위기였다.탬파베이에서 돌아온 뒤 24경기 타율 0.214, OPS 0.611.부상으로 두 번이나 IL에 오르며 방출 통보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를 구한 팀이 있었다.유격수가 급한 애틀랜타가 웨이버 클레임을 걸며 기회를 잡았다.애틀랜타에서 남긴 성적은 24경기 타율 0.253, OPS 0.684.오래된 부상 여파를 벗고 건강 회복 신호를 보였다.
그리고 그는 16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했다.이는 당시 “무리수”라는 혹평을 낳았지만… 지금은 “신의 한 수”가 되어가고 있다.
‘FA 유격수 씨가 말랐다’…김하성이 곧 ‘유일한 해결사’
올겨울 MLB FA 시장은 역대급 유격수 기근 상태다.
유격수 시장 상황
- 보 비셋 → 최하위권 수비(OAA -13), 이제는 사실상 2루수 취급
- 그 외에는 주전감이라 보기 어려운 선수들만 포진
- 수비력 탑급 유격수 = 김하성 단 1명
유격수는 팀 수비의 축이다.매년 FA 시장에서도 가장 귀한 자원이지만,올해는 김하성만이 ‘정통 유격수’에 해당한다.
결과적으로, 급한 쪽은 김하성이 아니라 구단들이다.2루·유격을 오가며 공수 기여도가 높은 빅리그급 수비수는 시장에 김하성밖에 없다.
여기에 ‘악마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붙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는 MLB 역사상 가장 교묘한 협상가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다.
“김하성 수준의 수비 유격수는 시장에 없다.유격수 수비를 강화하려는 모든 팀은 김하성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다.”— 스콧 보라스 (미국 윈터미팅)
보라스가 한마디 하면 시장 판도가 바뀌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번에도 그는 정확하게 두 가지 팩트를 던졌다.
- FA 시장에서 김하성을 대체할 유격수는 없다.
- 김하성은 시즌 후반 ‘건강 회복’을 증명했다.
사실을 가공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보라스의 전형적인 수법이지만,문제는 팩트 자체가 틀리지 않았다는 점이다.김하성의 가치는 현재 시장 구조에서 자연스럽게 상승 중이다.
김하성, 1억 달러 계약 가능할까?
현지에서는 점점 더 “가능하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계약 전망
- 5~6년 장기 계약 가능성 증가
- 총액 8,000만~1억 달러 사이가 유력
- 희소성 프리미엄 + 보라스 효과가 최대 변수
원래 김하성은 대형 계약 후보가 아니었다.하지만 지금 FA 시장은 ‘희소성이 모든 것을 바꾸는’ 구조가 돼버렸다.부상 이력, 공격력 기복 등의 약점은현재 시장에서는 거의 쟁점이 되지 않는다.
결론: 김하성, FA 대박의 가장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김하성은 올해 커리어에서 가장 나쁜 시즌을 겪었지만,운명은 오히려 그에게 가장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 유격수 FA 시장 대표급 단독 자원
- MLB 구단들의 절대적 수비 수요
- 보라스의 고도화된 협상 마케팅
- 시즌 후반 ‘건강 회복’이라는 타이밍
악재가 겹쳤던 2025년이었지만,겨울이 되자 김하성 앞에는 다시 ‘대박의 문’이 열리고 있다.‘돈복’을 타고났다는 말이 전혀 과장이 아닐 정도로,지금은 모든 시장이 그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김하성의 다음 선택지는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MLB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그의 스토브리그는 이제 본게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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