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인 감독, BLG 사령탑 전격 부임…‘바이퍼’와 한 팀 이뤄 LPL 제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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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L(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강팀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새로운 감독으로양대인(대니) 감독을 공식 선임하며 2026시즌 전력 개편을 마무리했다.올해 인빅터스 게이밍(IG)을 이끌었던 양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새로운 도전을 택하며,한화생명e스포츠에서 합류한 ‘바이퍼’ 박도현과 함께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IG 떠난 양대인 감독, LPL 톱티어 BLG의 선택 받다
BLG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팀의 새 지도자로 양대인 감독을 영입했다”며“오랜 기간 다양한 리그에서 검증된 지도력을 보유한 감독이자, 선수단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인물”이라고 발표했다.
양대인 감독은 T1 분석가 및 코치를 시작으로 디플러스 기아(DK), 웨이보 게이밍, IG 등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꾸준히 정상급 팀들을 이끌어 온 감독이다.특히 2022~2023년 웨이보에서는 롤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커리어 최고 성과를 냈고,2023 LPL 서머 준우승·롤드컵 4강 등을 기록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플레이오프권 팀을 롤드컵까지…꾸준한 성과 증명
올해 IG에서 양 감독은 리빌딩 단계의 젊은 선수들을 맡아 LPL 스플릿2 3위,지역 예선 승리로 2024 롤드컵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비록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다시 만난 T1에 1-3으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IG의 조직력과 성장 속도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바이퍼 영입 + 양대인 감독 선임…BLG의 공격적 리빌딩
BLG는 이번 오프시즌 LPL에서 손꼽히는 대대적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한화생명e스포츠를 떠난 세계 수준의 원딜 ‘바이퍼’ 박도현,그리고 재능 있는 정글러 ‘쉰(펑리쉰)’을 먼저 영입하며 공격 라인을 강화했다.여기에 양대인 감독까지 합류하며, 팀의 전술·전력 완성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바이퍼–양대인’의 조합은 리그 팬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바이퍼는 LPL 우승·롤드컵 우승 경험까지 겸비한 완성형 원거리 딜러이며,양 감독은 선수 스타일에 맞춘 전술 최적화 능력으로 유명하다.
BLG의 목표는 단 하나…LPL 우승 + 롤드컵 정상 탈환
BLG는 최근 몇 년간 LPL 정규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 전력을 유지했지만,정작 국제대회 결승전과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잦았다.신임 감독과 핵심 선수진을 다시 구성한 만큼 2026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LPL 우승과 롤드컵 정상 복귀.”BLG가 새 지도자 아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LPL 팬뿐 아니라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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