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 선제골·래시포드 쐐기골’ 부활의 바르셀로나, 엘체 3-1 제압… 레알 추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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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리가 뉴스팀2025년 11월 3일
“엘 클라시코 부진은 잊었다.”FC 바르셀로나의 천재 공격수 라민 야말(18)이 다시 날았다.엘 클라시코에서 침묵했던 그가 한 경기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완벽히 반등했다.여기에 새 영입 마커스 래시포드가 쐐기골을 넣으며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이 완성형으로 변모하고 있다.
⚽ 야말의 ‘리벤지 골’, 9분 만에 골망 흔들다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루이스 콤파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2025-26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바르셀로나는 엘체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으로 나선 야말은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알레한드로 발데가 상대 패스를 차단해 전진했고,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야말에게 연결.그는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강력히 마무리하며시즌 3호골을 신고했다.
이 골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엘 클라시코 무득점의 그림자를 털어내는 장면이었다.지난 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1-2 패)에서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없었던 그는“아직 18살”임을 다시 증명했다.
2분 만의 추가골, 완벽한 연쇄 플레이
야말의 골이 터진 지 단 2분 만에 추가 득점이 나왔다.전반 11분, 페르민 로페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엘체 수비수의 미끄러짐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바르사는‘속공의 교과서’를 보여줬다.
전반 막판 실점, 그러나 후반 래시포드가 마침표
전반 42분, 엘체의 라파 미르에게 한 골을 내주며2-1로 좁혀졌지만, 후반 들어 다시 공격의 날을 세웠다.후반 16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한 래시포드가역습 상황에서 페르민 로페스의 패스를 받아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이는 래시포드의 라리가 데뷔골이자“적응 완료”를 알린 순간이었다.
야말 부활, 래시포드 합류… 바르사 공격진 완성형으로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시즌 8승 2무 1패(승점 25)를 기록,2위 자리를 지켰다.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0)와의 격차는 5점.레알은 같은 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샤비 에르난데스 감독은“야말은 우리 팀의 미래 그 자체다.오늘처럼 자신 있게 플레이하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래시포드의 결단력은 EPL 시절 그대로였다.그는 바르사의 공격 패턴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 요약
- 전반 9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선제골 – 발데 어시스트
- 전반 11분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추가골 – 페르민 로페스 어시스트
- 전반 42분 라파 미르(엘체) 추격골
- 후반 16분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 쐐기골 – 페르민 로페스 어시스트
엘 클라시코의 아픔을 딛고 다시 날아오른 라민 야말,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동력 마커스 래시포드.“청춘의 피”가 흐르는 캄프 누의 계승자들이이제 다시 레알 마드리드 추격전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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