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이 마지막”…호날두, 40세의 각오 “은퇴는 아직, 난 여전히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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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축구 전문기자2025년 11월 11일
“2026 월드컵은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 하지만 은퇴는 아직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 나스르)가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예고했다.그러나 그는 여전히 축구를 향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호날두의 솔직한 고백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Tribal Football)’은 11일(한국시간)“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관광 포럼에서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6 월드컵은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 확신한다.그때는 내가 41살이 된다.나는 지난 25년간 축구에 모든 것을 바쳤고,클럽과 대표팀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지금은 그 시간들을 자랑스럽게 돌아보며현재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여전히 주전, 여전히 골…‘불멸의 7번’
1985년생인 호날두는 여전히사우디 알 나스르와 포르투갈 대표팀 양쪽에서핵심 전력으로 뛰고 있다.202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그는 사우디 리그의 글로벌 붐을 일으키며리그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A매치에서는 무려 225경기 143골을 기록 중이다.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가 점쳐졌으나,호날두는 다시 유로 예선에서포르투갈의 본선행을 이끄는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여전히 ‘전성기급’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은퇴는 아직 아니다…나는 여전히 즐기고 있다”
호날두는 은퇴 계획에 대해서도 분명히 선을 그었다.그는 “아직 은퇴는 아니다.은퇴를 한다고 말하면 대부분 1년 안에 떠난다고 생각하지만,나는 그렇지 않다.2년 뒤쯤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는 마흔이지만몸 상태는 여전히 좋고,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골을 넣으며팀을 돕고 있다.난 타이틀을 원한다. 그게 내 인생이다”라며여전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41세의 월드컵 도전…‘GOAT’의 마지막 항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호날두는41세의 나이로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설 예정이다.만약 출전한다면, 그는월드컵 역대 최고령 필드플레이어 중 한 명이 된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첫 무대를 밟은 뒤20년 넘게 대표팀을 지켜온 호날두는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라스트 댄스는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무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그리고 2026년, 그는 또 한 번자신의 전설을 완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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