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킹 제임스, 정말 보내야 할까?…LAL 전문 매체 “돈치치 시대 여는 열쇠”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트레이드론 급부상…야니스-리브스-돈치치 변수 맞물려
플레이어 옵션 행사…그 이면의 불안감
르브론 제임스가 2025-26시즌 플레이어 옵션(5,260만 달러)을 행사하며 LA 레이커스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르브론은 우승을 원하며, 동시에 팀이 미래를 준비 중임을 알고 있다”고 말해 ‘우승 경쟁이 없다면 이적도 불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전문 매체의 충격 제안 “지금이 르브론을 보낼 적기”
레이커스 전문 매체 ‘레이크 쇼 라이프(Lake Show Life)’는 “지금이 제임스를 트레이드할 최적의 시점”이라 주장했다. 매체는 “과거엔 상상조차 어려운 발상이었지만, 제임스가 커리어 말미에 다다르고 있는 만큼 팀은 과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① 아데토쿤보 대신 르브론…시장성 최고치
르브론 트레이드의 첫 번째 이유는 ‘슈퍼스타 대체재’로서의 가치다. 올여름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노렸던 팀들이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는 여전히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존재다.
매체는 “현재가 그를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는 타이밍”이라며, 밀워키의 마일스 터너 영입 등 아데토쿤보의 시장이 잠잠해진 지금, 르브론이 가장 매력적인 카드로 떠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② 리브스의 잠재력, 르브론과 공존 가능한가
오스틴 리브스는 최근 레이커스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2026년 FA 시장을 노리기로 했다. 지난 시즌 평균 20.2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그는 더 많은 기회를 원한다.
하지만 제임스와 돈치치가 공존하는 현재 로스터에서는 그가 팀 내 세 번째 옵션 이상으로 올라서기 어려운 구조다. 매체는 “리브스의 성장 공간을 확보하려면 르브론의 역할을 줄이거나 트레이드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③ 돈치치 중심 재편, 르브론의 존재는 득일까 실일까
르브론은 루카 돈치치와도 뛰어난 호흡을 보여줬지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의 시기다.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삼으려 하고 있고, 이에 따라 로스터 전체의 방향성이 조정되고 있다.
매체는 “르브론을 남기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득이 될 수 있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돈치치 중심의 팀을 빠르게 완성시킬 수 있다면 미래 가치는 훨씬 크다”고 전망했다.
레이커스는 지금 기로에 서 있다. ‘킹’ 제임스를 붙잡고 또 한 번의 도전을 감행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대를 위한 희생을 감수할 것인가. 단순한 트레이드가 아닌, 미래를 향한 철학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