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4월까지는 3할 4푼 쳤거든?” 최지만의 예언, 이정후 부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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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타격 부진, 최지만의 냉정한 분석 그대로 적중
최지만의 예상, 이정후 슬럼프와 소름 돋는 일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시즌 초반의 뜨거운 활약 이후 긴 부진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에 대한 경고를 가장 먼저 던졌던 이는 놀랍게도 전 메이저리거 최지만이었다.
최지만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정후의 활약에 대해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번 떨어질 것이다. 나도 3할 4푼 쳤다”고 단언했다. 당시에는 다소 냉소적으로 보였던 이 발언이 현재는 묘하게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정후의 성적 추이, 최지만의 예측과 ‘닮은꼴’
이정후는 4월까지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5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됐고, 6월에는 타율이 1할대로 추락했다. 타구에 힘이 실리지 않으며, 장타력마저 감소한 모습이다.
7월 들어 조금씩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과연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지만 본인의 경험, 예언의 배경이 됐다
최지만은 2022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357, OPS 1.086로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미국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MLB닷컴과 ESPN 등은 그를 올스타 유력 후보로 지목했고, 소속팀 역시 공개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5월부터 급격히 하락세를 겪었고,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반등에 실패해 결국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는 수모를 겪었다.
“타율 3할 유지, 그리 쉬운 일 아니다”
최지만은 “누구나 처음엔 잘할 수 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면 진짜가 아니다”라며, 이정후가 진정한 타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꾸준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정후는 주요 미국 매체의 관심에서도 멀어진 상태다. 시즌 초 ‘올스타 후보’, ‘타격왕 후보’라는 칭송이 무색할 만큼, 최근엔 그의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정후, 반등의 열쇠는 ‘꾸준함’
메이저리그는 냉정한 무대다. 이정후가 다시금 타격감을 회복하고, 시즌 후반기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에게는 자신을 증명할 시간이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최지만의 경험에서 비롯된 냉철한 분석은 결국 현실이 됐다. 이제 이정후가 진짜 메이저리거로 자리 잡기 위해선,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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