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KIA 상승세에 찬물…김태군, 손가락 부상 변수 '3위 추격 제동 우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KIA 타이거즈 김태군 부상 mtdiscover.com

2025년 7월 2일 | 스포츠 뉴스팀

 

극적인 역전승에도 어두운 그림자…김태군,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

 

상위권 추격에 가속이 붙은 KIA 타이거즈에 또 하나의 우려가 떠올랐다. 주전 포수 김태군이 경기 중 손가락 부상을 당해 교체되며 전력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태군은 7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섰다가, 시속 144km의 빠른 공에 왼손 검지를 직격당했다. 그는 충격으로 곧바로 타석에 쓰러졌고, 교체 출전한 김규성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KIA 구단 "검진 여부는 추후 결정"…부상 여파 촉각

 

구단 관계자는 경기 후 “김태군은 왼손 검지에 공을 맞아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검진 여부는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장은 더그아웃에 남아 있었지만, 뼈나 인대 손상이 확인될 경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3위 추격 눈앞인데…안방 공백 현실화되나

 

이날 경기에서 KIA는 3-2 역전승을 거두며 42승 35패 3무를 기록, 3위 롯데 자이언츠(43승 35패 3무)와의 격차를 단 0.5경기로 줄였다. 특히 6월 리그 승률 1위를 기록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 7월의 출발점이었기에, 김태군의 이탈 가능성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팀 내에서 김태군과 한준수가 번갈아 안방을 맡아왔지만, 김태군의 수비 안정감과 투수 리드 능력은 확실한 주전 자원으로서의 무게감을 지닌다. 만약 장기 이탈이 현실화될 경우, KIA는 포수 전력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

 

부상 악몽 계속되는 KIA…벗어날 수 있을까

 

올 시즌 KIA는 유독 부상자가 끊이지 않았다. 나성범, 김도영, 김선빈 등 주축 내야진을 비롯해 박정우, 윤도현, 황동하, 이준영 등 핵심 자원들이 잇따라 재활군으로 빠졌고, 곽도규는 아예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현재도 이의리, 김도영, 나성범 등이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경기 투입은 이르면 7월 말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패트릭 위즈덤과 이창진이 복귀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상황이지만, 다시금 김태군의 부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KIA의 엔트리 운영은 또 한 번 복잡해질 수 있다.

 

포수진 변화 시나리오…한준수 중심, 2군 대기조도 주목

 

만약 김태군의 회복에 시간이 소요된다면 당분간 한준수가 주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백업 자원으로는 주효상, 한승택이 2군에서 출전 중이며, 컨디션 점검 후 1군 콜업 가능성도 검토될 전망이다.

 

KIA로서는 당분간 ‘플랜B’를 다시 꺼낼 수밖에 없다. 6월에 오선우, 김호령, 김석환, 고종욱, 김규성 등 백업 자원들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사례가 있는 만큼, 안방도 이를 반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취재 및 구성: 스포츠뉴스 편집팀

관련자료

댓글 1

동동이님의 댓글

  • 동동이
  • 작성일
태군이 손가락 지켜!!!!
MTDISCOVER 이벤트

No Entry

No Entry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 1 빡치노 108,610
  • 2 sm건담 62,300
  • 3 내가이긴다 57,910
  • 4 용만이준 55,300
  • 5 경남범이 53,900
  • 6 추적자 53,400
  • 7 철영토지 51,410
  • 8 먼저갑니다 48,300
  • 9 일원만 47,300
  • 10 은성빠빠 4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