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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의 신’ 박도현, 3년 만의 LPL 복귀… 월즈 참사 겪은 BLG의 최종 카드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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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박도현 mtdiscover.com

2024.12.01 | 스포츠기사

 

다시 중국으로 향한다.LCK·LPL·월즈를 모두 경험한 최고의 원딜 ‘바이퍼’ 박도현이 3년 만에 중국 리그로 복귀하며BLG의 새로운 핵심 전력으로 합류했다.

 

BLG는 1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박도현 선수가 팀에 정식 입단했다”며 이를 발표했다.팀은 “폭넓은 챔피언 이해도와 다년간 국제 대회를 치르며 쌓아온 경험,그리고 누구보다 강력한 캐리 능력이 BLG에 큰 동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핀의 신성에서 월즈 우승 원딜로… 바이퍼 커리어 총정리

 

프로 무대 데뷔는 2018년 그리핀. 챌린저스에서 LCK로 승격을 이끌며‘리그 최고 루키’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팀의 월즈 8강 진출을 이끌며 대회 1호 펜타킬을 기록했고,2021년 EDG로 이적한 뒤 최고의 정상에 올랐다.

 

EDG에서의 활약은 말 그대로 전성기였다.스카웃과 함께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고,담원 기아를 꺾고 월즈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LPL을 넘어‘세계 최고 원딜러’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확립했다.

 

이후 2023년 한화생명e스포츠로 복귀한 뒤 LCK 우승, FST 초대 챔피언 등을 거치며커리어 내내 최상위권 원딜러임을 증명했다.

 

월즈 대굴욕 겪은 BLG, 결국 빅딜 단행하다

 

BLG는 올해 LPL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하며LPL 1번 시드 자격으로 월즈에 진출했지만,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예상 밖의 참사를 당했다.

 

북미 100T와 유럽 챔피언 G2에게 잇달아 패하며 위기에 몰렸고,마지막 내전에서도 TES에 무너지며 조기 탈락했다.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도입 이후 LPL 1번 시드가첫 라운드조차 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충격적 성적을 뒤로하고 BLG는 정글러 2명을 모두 정리하고월즈 준우승 주역 ‘쉰’을 다시 영입했다.그리고 바텀 라인 강화의 마지막 퍼즐로 박도현을 선택했다.

 

왜 하필 ‘바이퍼’인가? BLG의 선택 이유

 

  • 국제전 최상위급 경험 — 월즈 우승 1회, 8강·4강 다수 경험
  • 후반 캐리 메타 최적화 — LPL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원딜 스타일
  • 챔피언 폭이 넓다 — 이즈리얼·징크스·카이사·아펠리오스 모두 S급
  • 큰 무대에서 강해지는 멘탈 — EDG·한화 모두 국제대회에서 경기력이 상승

BLG는 2024년, 경기력 자체는 상위권이었지만후반 설계와 한타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박도현의 합류는 바로 이 취약 지점을 보완하기 위한 카드다.

 

“새로운 도전”… 3년 만의 LPL 복귀, 성공할까?

 

박도현은 2021년 LPL에서 월즈 우승을 경험했기에LPL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BLG는 해외 원딜 의존도가 적지 않은 팀 특성상‘바이퍼 중심 운영’ 체제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한화생명에서의 계약이 종료된 뒤 새로운 팀을 찾은 박도현은“더 큰 무대를 원한다”는 그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LPL로 향했다.

 

BLG 팬들은 “우승을 위해 온 거라면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중국 현지 커뮤니티에서도“바이퍼라면 팀을 바꿀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BLG의 과제는 단 하나, 월즈 복수전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온 ‘원딜의 신’ 박도현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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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고점돌파님의 댓글

  • 고점돌파
  • 작성일
BLG 갔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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