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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고 싶었는데…" 日 대표 출신 오코에 루이, 이승엽 코치 부임 하루 만에 전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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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mtdiscover.com

2024.11.28 | 스포츠 뉴스

 

일본 대표팀 경력의 외야수 오코에 루이(28)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결별한다.공교롭게도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요미우리 1군 타격 코치로 공식 합류한 다음 날,오코에의 방출 결정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스포츠 호치산케이 스포츠는“요미우리가 오코에를 2026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선수와 구단이 상호 합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승엽에게 묻고 싶은 게 산더미였다”… 기대감 드러냈던 오코에

 

오코에는 나이지리아계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빠른 발과 운동 능력을 갖춘 외야수로,2017년 APBC 일본 대표로도 선발된 바 있다.

 

지난 10월, 이승엽 전 감독이 요미우리의 추계 캠프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들은 오코에는어린 시절부터 지켜보던 ‘전설적 타자’에게 배움을 기대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어릴 때부터 TV로 많이 봤던 분이다.묻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아베 감독과 이승엽은 이미 세트 같은 이미지다.더 높은 수준으로 가기 위한 조언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정작 이승엽이 1군 타격코치로 부임한다는 발표가 난 바로 다음 날,오코에는 요미우리를 떠나는 상황이 됐다.

 

방출은 ‘전부터 논의된 결정’… 오코에 “더 뛰고 싶다, 도전하겠다”

 

오코에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타율 0.246, 5타점을 기록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주진 못했다.그럼에도 “이승엽에게 배움을 기대했다”던 그가 팀을 떠나는 이유는 분명했다.

 

“시즌 종료 후부터 계속 논의하던 부분이다.구단이 내 도전을 허락해줬다.해외팀을 포함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찾겠다.”

아베 신노스케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오코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하고 떠났다.새 팀이 결정되면 다시 연락주겠다고 했다.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

 

9시즌 NPB 생활 마감… 다음 목적지는 어디?

 

오코에는 2016년 NPB 데뷔 후 통산 406경기에서타율 0.230, 14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가장 많은 경기를 뛴 시즌은 올해 요미우리에서의 68경기(타율 0.261, 3홈런).

 

안정적인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운동 능력과 수비 범위는 구단들로부터 꾸준히 평가받았다.

 

일본 구단은 물론 해외 리그도 노릴 수 있는 만큼오코에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승엽 코치 부임 직후의 ‘아이러니한 타이밍’

 

이승엽 코치에게 직접 질문하고 배우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던 오코에.그러나 그의 요미우리 생활은 이승엽의 부임과 엇갈린 채 마무리됐다.

 

오코에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성장하겠다”고 말하며9년간의 NPB 생활을 정리했다.

이제 다음 무대가 어디가 될지, 그의 커리어 2막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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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맛도리님의 댓글

  • 맛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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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일본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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