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026 WBC 참가 의사 밝혀… 일본 팬들 “드디어 다시 대표팀!”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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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간판 스타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오타니 쇼헤이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직접 예고했다. 오타니의 결정이 공개되자 일본 야구 팬들은 반가움과 기대감으로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오타니, SNS 통해 “국가대표로 다시 뛰고 싶다” 직접 언급
오타니는 시즌 종료 후 SNS에 감사 인사와 함께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영어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일본어로는 “일본 대표로 다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적으며 WBC 참가 의사를 사실상 확정했다.
일본 언론은 오타니의 글이 공개되자 즉각 이를 대서특필했고, 일본 팬들은 “기다렸다”,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수술 이후에도 리그 지배… MVP 4회 + 월드시리즈 우승
오타니는 팔꿈치와 어깨 수술을 딛고 복귀한 첫해에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 2025시즌 타격 기록
- 158경기 출전
- 타율 0.282 / 55홈런 / 102타점
- 20도루 / OPS 1.014
· 2025시즌 투구 기록
- 14경기 등판
- 평균자책점 2.87
그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MVP를 무려 4차례나 수상했고, 올해는 내셔널리그에서도 만장일치 MVP를 거머쥐며 역대급 기록을 새로 썼다. 여기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더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 전성기를 보냈다.
다저스는 신중한 입장… “중요한 건 휴식”
다저스는 소속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선수 본인의 결정이 존중받아야 하지만, 긴 시즌을 치른 뒤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뉘앙스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했고, 팀 역시 그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2026 일본 대표팀, 역대 최강 전력 가능성
오타니는 2023년 WBC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안긴 주역이었다. 결승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던 장면은 지금까지도 “일본 야구의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2026년 대회에서도 오타니와 함께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들이 총출동할 가능성이 높아 “역대 최강 팀이 꾸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온다.
일본 팬들 기대 폭발… “이 멤버면 다시 우승 가능”
오타니의 출전 선언 이후 일본 SNS와 커뮤니티는 “2026년 일본 야구 전성기 다시 열린다”, “이 멤버면 우승 후보 1순위”라는 반응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오타니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고 WBC 무대에 서는 건 메이저리그 팬들 역시 눈여겨 보는 이벤트다. 그의 합류가 일본 대표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세계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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