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터졌다!’ 이강인, 환상 왼발 발리로 시즌 첫 골 폭발… PSG, 르아브르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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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 리그앙 13라운드 리뷰
약 1년 동안 기다렸던 골이 드디어 터졌다.파리 생제르맹(PSG)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24)이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하며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앙 13라운드 홈경기에서 르아브르를 3-0으로 완파했다.이 승리로 PSG는 시즌 9승 3무 1패(승점 30)를 기록하며 다시 선두를 지켰다.
이강인, 선발 출전과 동시에 경기 흐름 주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날 이강인을 포함해하무스–음바예–이강인 스리톱을 가동했다.중원에는 마율루·네베스·비티냐가 배치돼 공격적인 운영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 전개와 과감한 드리블로PSG의 공격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전반 24분에는 하프라인에서 상대 실책을 가로챈 뒤음바예에게 예리한 침투 패스를 넣으며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기다림 끝에 터진 ‘그 골’… 완벽한 타이밍의 왼발 발리
이강인의 득점은 전반 29분에 나왔다.왼쪽을 돌파한 누노 멘데스가 올린 크로스가 뒤쪽으로 흘렀고,이강인은 반박자 빠른 타이밍으로 공을 정확히 왼발에 맞혀 골문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반응할 틈도 없을 만큼 깔끔한 마무리였다.이 득점은 2024년 11월 앙제전 이후 1년 13일 만에 나온 리그 골이다.
PSG, 이강인 교체 후에도 2골 추가… 완벽한 팀 승리
후반 10분, A매치 장거리 원정 후 부하 관리 차원에서이강인이 바르콜라와 교체됐다.
하지만 공격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후반 20분 네베스가 수비 혼전 상황에서 추가 골을 넣었고,후반 41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스루 패스를 받은 바르콜라가 세 번째 골까지 완성하며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 경기 지표: “짧은 시간에도 팀 내 최상위 퍼포먼스”
이강인은 약 55분 동안 뛰며 공격·연결·전진 플레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 ⚽ 1골
- 패스 성공률 86%
- 유효 슈팅 2회
- 찬스 창출 2회
- 크로스 4회 중 2회 성공
- 롱패스 4회 모두 성공
- 볼 터치 48회
- 리커버리 3회
통계 매체 풋몹(FotMob)은 이강인에게 평점 8.2점을 부여했다.이는 경기 전체 4위이자, 출전 시간 대비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인 기록이다.
프랑스 현지 “이강인, 정신력이 달라졌다”… 구단 내부도 긍정 평가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와 르 파리지앵은 최근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지난 시즌의 기복을 완전히 털어냈다”,“날카로움과 자신감이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보다 마음가짐이 훨씬 성숙했다.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스스로 플레이를 되찾았다.”- PSG 구단 관계자
실제로 이강인은 PSG 이적 후 3년 만에 팀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꾸준함과 성장은 구단 내부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강인의 시즌 첫 골은 단순한 득점이 아니라,다시 핵심 자리를 향해 달리는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크다.
PSG 공격 구조에서 이강인의 입지가 점점 공고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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