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시대' 끝낸 T1, 후계자로 LPL 출신 '페이즈' 김수환 낙점…새 원딜 체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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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뉴스센터 | 2025년 11월 19일
T1이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탈 공백을LPL 무대를 경험한 ‘페이즈’ 김수환으로 메운다.이로써 T1은 새로운 세대의 원딜 라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T1, 공식 발표…“새 원딜은 페이즈 김수환”
T1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전 젠지·징동 게이밍 소속 원딜 김수환(페이즈)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팀을 떠난 구마유시의 자리를 대신할 핵심 퍼즐을 찾은 셈이다.
김수환은 2020년 젠지 아카데미에서 데뷔해 2군을 거쳐 2023시즌 정식 주전으로 발탁됐고,첫해부터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 LCK 결승 MVP, 신인상 등 굵직한 수상 실적을 남겼다.
젠지 왕조의 ‘미래’였던 페이즈…LPL 도전은 아쉬운 결말
젠지 시절 김수환은 박재혁(룰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LCK 스프링·서머 우승, 2024 스프링 우승까지 챙기며 팀의 왕조 구축에 기여했다.
올 시즌 LPL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특히 롤드컵 지역 선발전에서 IG에 1-3으로 패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페이즈에게 뼈아픈 장면이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 팀원들과 다시 도전하고 싶다.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페이즈 김수환
T1, 도란 재계약 + 페이즈 영입으로 로스터 윤곽 완성
T1은 최근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을 2026년까지 재계약하며 상단 안정감을 확보했고,김수환 영입으로 핵심 포지션 공백을 모두 채운 상태다.
페이즈는 기존 핵심 자원인 페이커–오너–케리아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T1의 새로운 공격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구마유시 이후, T1의 새 페이지…전술 변화 불가피
구마유시는 T1 공격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선수였기 때문에,T1은 페이즈 적응 속도에 맞춰 플레이 스타일 변화가 예상된다.
- 안정적 라인전 + 한타 집중형 운영으로의 재정비
- 페이즈의 교전 능력 극대화를 위한 챔피언 폭 확장
- 케리아와의 바텀 시너지가 핵심 변수
T1의 새로운 바텀 듀오는 LCK 2026 스프링에서 첫 합을 맞추게 된다.
긴 세월 T1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구마유시의 퇴장.그 뒤를 잇는 이는 LCK와 LPL을 모두 경험한 젊은 원딜 페이즈였다.T1의 새로운 시즌은, 이제 완전히 다른 그림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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