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제2의 박지성’ 앤더슨 정조준… 카이세도-엔조 외 중원 공백 채울 퍼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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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센터 | 2025년 11월 1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폭발적인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제2의 박지성’이라 불리는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23, 노팅엄 포레스트)을 관심 리스트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 “앤더슨에게 이미 맨유·맨시티가 접근한 가운데첼시 또한 스카우팅을 장기간 이어오며 영입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 기대주에서 노팅엄 핵심으로… ‘박지성형 미드필더’로 재평가
2002년생인 앤더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후,2024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왕성한 활동량·수비 기여·연계 능력 등 현대 축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멀티 미드필더’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확실한 주전 자리를 잡았고,꾸준한 수비 가담과 넓은 활동 범위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그의 활약은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졌다. 9월 A매치 데뷔전에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며토마스 투헬 감독으로부터 “대표팀에서 뛰어야 할 자격을 증명한 선수”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월드는 “앤더슨은 루벤 아모림 체제의 박지성이 될 수 있는 자원”이라며전성기 박지성과 비교하는 과감한 평가까지 내놓았다.
■ 첼시, ‘중원 뎁스 부족’ 문제 해결할 자원으로 조준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엔조 페르난데스라는 최정상급 더블 피벗을 보유하고 있지만,그 뒤를 받칠 백업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로메오 라비아와 다리오 에수고는 잔부상과 컨디션 문제로 거의 출전하지 못해 전력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헌신적이고 활동량 많은 미드필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앤더슨은 이 조건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선수다.
이적은 내년 여름이 유력… 노팅엄, 강등 위기 속 핵심 자원은 매각 불가
그러나 1월 이적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노팅엄은 시즌 초반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추락한 뒤,신임 션 다우치 감독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구단은 핵심 전력을 유지해 잔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앤더슨은 팀 내 1순위로 분류되는 핵심 전력이다.때문에 이번 시즌 도중 이적보다는2026년 여름, 고액 오퍼가 도착할 때 매각이 더욱 유력한 시나리오로 분석된다.
맨유·맨시티·첼시까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앤더슨.‘박지성형 미드필더’의 희소성, 그리고 뛰어난 성장속도를 고려하면다음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이름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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