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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가 트레이너냐”…7kg 늘어난 앤서니 데이비스, 벌크업은 약인가 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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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데이비스 mtdiscover.com

작성자 | NBA 전문기자2025년 11월 11일

 

“몸집은 커졌지만, 코트엔 없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앤서니 데이비스(Anthony Davis)가‘체중 논란’의 중심에 섰다.팬들 사이에서는 “벌크업이 내구성을 높일까,아니면 부상 리스크를 더 키울까”라는 논쟁이 한창이다.

 

레이커스 떠나 댈러스 이적…‘루카 트레이드’의 상징적 선택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트(ClutchPoints)’는 11일(한국시간)“데이비스의 최근 훈련 사진이 공개된 뒤팬들 사이에서 체중 증가가 득인지 실인지 갑론을박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사진 속 데이비스는 LA 레이커스 시절보다 확연히 벌크업된 모습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직전루카 돈치치를 내보내는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댈러스 유니폼을 입었다.구단 입장에서는 사실상 ‘명운을 건 베팅’이었다.

 

건강할 땐 리그 최고, 하지만 문제는 늘 ‘내구성’

 

건강한 상태의 데이비스는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공수겸장이다.이적 직후 9경기에서 평균 20득점·10.1리바운드·4.4어시스트·2.2블록을 기록하며존재감을 증명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 5경기에서 평균 20.8득점, 10.2리바운드를 올린 뒤10월 30일 인디애나전 부상으로 이탈했다.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한 상태다.

 

7kg 늘어난 체중, “내구성 위한 선택” vs “82경기 버티기 힘들다”

 

데이비스는 레이커스 시절보다 약 15파운드(7kg) 늘어난268파운드(약 121kg) 체중을 유지 중이다.그는 “하체 부상을 줄이기 위해 근육량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SNS에서는 “텍사스 바베큐가 트레이너냐”는조롱 섞인 댓글이 쏟아졌고,“지금 몸으로는 82경기를 버티기 어려워 보인다”는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구단 “계획된 체중 증가”…비판에도 ‘신뢰 유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댈러스 구단은데이비스의 벌크업이 철저히 계획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구단 관계자는 “체중 증가는 트레이닝팀의 의도된 플랜이며,근력 강화와 부상 예방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데이비스가 이탈한 이후 댈러스는 3승 8패에 머물며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추락했다.팬들 사이에서는 “몸은 커졌지만 팀의 존재감은 사라졌다”는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벌크업은 ‘몸’을 지탱하기 위한 선택이었지만,결과적으로 ‘몸’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데이비스가 부활을 증명하려면더 강한 몸이 아닌, 더 오랜 시간 코트에 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유리몸’이라는 오명을 벗을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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