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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억 아끼려다 체면 구긴 양키스’… WS 3승으로 4,600억 가치 입증한 日 괴물 야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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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mtdiscover.com

작성자 | 메이저리그 해외특파원2025년 11월 3일

 

“2,500만 달러를 아끼려다, 4,600억 원짜리 가치를 놓쳤다.”

 뉴욕 양키스가 영입 경쟁에서 손을 뗀 사이,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는월드시리즈(WS) 무대에서 전설을 썼다. 그리고 그 결과는 ‘358억 원의 선택’이 얼마나 뼈아팠는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다저스의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WS 3승의 주인공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LA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5-4로 꺾고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경기의 마지막 순간, 다저스가 믿은 건 에이스 야마모토였다.

 

그는 9회말 4-4 동점 상황에서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히 마무리했다.단 이틀 전인 WS 6차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데 이어불과 48시간 만에 다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앞서 WS 2차전에서도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이번 시리즈에서만 3승을 챙겼다.

 

한 투수가 월드시리즈에서 3승을 기록한 것은2001년 애리조나의 랜디 존슨 이후 무려 24년 만이다.그는 단 34구를 던졌지만, 이틀간 합산 투구 수는 130구에 달했다.메이저리그가 ‘투수 보호 시대’로 접어든 지금,이는 “정신력과 투혼으로 만든 이단의 기록”이었다.

 

오타니도 감탄 “세계 최고의 투수, 이견이 없다”

 

같은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경기 후 “그는 세계 최고의 투수다.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극찬했다.야마모토는 이번 시리즈로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644억 원)의초대형 계약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계약 당시 많은 현지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일본 리그 투수에게 너무 큰 금액”이라며 의문을 제기했지만,이제 그 비판은 모두 침묵으로 바뀌었다.

 

단 2,500만 달러 차이… 양키스의 뼈아픈 선택

 

2023년 12월, 양키스는 야마모토 영입을 위해 총액 3억 달러(약 4,292억 원)를 제시했다.하지만 최종적으로 3억 2,500만 달러(약 4,644억 원)를 베팅한 다저스에 밀리며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났다.단 2,500만 달러(358억 원)의 차이가 야마모토의 향방을 갈랐다.

 

‘디 애슬레틱’의 뉴욕 담당 기자 크리스 캐시너는 자신의 SNS를 통해“야마모토는 양키스를 좋아했다. 협상 분위기도 좋았다.그 정도 차이였으면 양키스가 더 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당시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3억 달러면 충분히 훌륭한 제안이었다.3억 2,500만 달러는 너무 높다고 느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 ‘신중함’은 지금의 결과로 돌아왔다.다저스는 우승했고,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CL) 진출조차 실패했다.

 

‘야마모토 리스크’는 환상이었다 — 그리고 현실이 되다

 

양키스가 야마모토 영입을 주저했던 이유는“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투수에게 3억 달러는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일본 오릭스 시절 3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수상했지만,MLB 무대의 공인구·일정·타자 수준은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루키 시즌부터 다저스의 1선발로 자리 잡았다.정규시즌 19승 6패, 평균자책점 2.27 —포스트시즌에서도 5경기 4승 ERA 1.18이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남겼다.모든 불안을 실력으로 덮어버린 셈이다.

 

“다저스의 투자, 역대급 성공”

 

다저스 구단은 야마모토의 WS 3승이 확정된 후 공식 성명을 통해“그는 단순한 투수가 아니라, 팀의 심장이었다”고 극찬했다.MLB 네트워크는 “야마모토는 이제 다저스 역사상 ‘포스트시즌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그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2년 연속 우승과 함께오타니, 프리먼, 베츠 등 슈퍼스타들과의 ‘황금 조합’을 완성했다.반면 양키스는 여전히 “에이스 부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FA 시장을 다시 두드려야 하는 처지다.

 

358억 원을 아껴 체면을 잃은 양키스,그리고 그 돈으로 월드시리즈 전설을 산 다저스.야마모토의 이름은 이제 단순한 일본인 투수가 아니라,메이저리그 역사 속 ‘가치를 증명한 계약의 상징’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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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전문님의 댓글

  • 홀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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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3승은 대단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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