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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각본보다 드라마틱”… MLS 사무국도 감탄한 ‘손흥민 효과’, LAFC의 운명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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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tdiscover.com

작성자 | 스포츠뉴스팀2025년 10월 28일

 

손흥민(32)의 LAFC 합류 이후,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MLS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를 향해 극찬을 쏟아내며“할리우드 작가가 이런 시나리오를 썼다면 비현실적이라고 욕먹었을 것”이라 표현할 만큼,손흥민의 영향력은 단순한 스타 영입을 넘어 리그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할리우드도 못 쓴다”… MLS 사무국이 본 손흥민 드라마

 

MLS 사무국은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손흥민의 합류 후 LAFC에서 벌어진 일련의 변화는영화보다 더 극적이다.이 스토리를 누가 썼다면, ‘너무 완벽하다’며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받았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사무국은 이어 “손흥민의 활약은 팀 전체의 문화와 흐름을 뒤흔들었다”며“기술뿐 아니라 그의 모험심, 공감 능력은 그 어떤 전술적 자산보다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10경기 9골 2도움… LAFC를 우승 후보로 끌어올리다

 

손흥민은 합류 후 10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그의 맹활약 속에 LAFC는 7승 1패 2무를 기록하며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사무국은 이를 두고 “단순한 개인 성적이 아닌, 팀 전체를 바꾼 결과”라고 평했다.

 

이로써 LAFC는 MLS컵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사무국은 “손흥민의 존재가 팀의 자신감을 되살렸고,경기력과 결과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고 분석했다.

 

‘손흥민-부앙가 듀오’, 언어 장벽을 넘은 케미스트리

 

MLS는 LAFC 상승세의 핵심으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파트너십을 꼽았다.“언어는 다르지만, 두 사람은 놀라운 속도로 유대감을 형성했다.골 세리머니에서 서로의 퍼포먼스를 오마주하며진정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두 선수는 합류 후 18골을 합작했다.그 과정에서 세 차례의 해트트릭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경기 내외적으로도 두 사람은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LAFC 공격의 쌍두마차’로 자리 잡았다.

 

“사랑한다, 형제!”… 서로를 위한 헌신

 

지난 9월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전에서페널티킥을 두고 두 선수가 양보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부앙가는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완성하길 바랐다.하지만 그는 내가 골든부트를 노릴 수 있게 해주려 했다”고 전했다.비록 VAR 판정으로 PK는 취소됐지만,팀 내 관계의 단단함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에서도 부앙가는손흥민에게 패스를 내주다 득점 기회를 놓쳤다.손흥민은 경기 후 “그냥 슛하라고 했다.나는 절대 뭐라 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형제!”라며특유의 밝은 미소로 동료를 격려했다.

 

LAFC 팀 내에서도 “손흥민은 문화적 리더”

 

LAFC의 수비수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MLS 인터뷰에서“손흥민은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팀의 정체성과 맞는 리더”라며“기술, 인성, 그리고 문화적 리더십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역시“손흥민과 부앙가의 결정력은 팀 전체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공격수가 마무리를 해주면, 수비진도 활기를 얻는다.그 두 명이 팀 전체의 에너지를 바꾸고 있다”고 극찬했다.

 

MLS 사무국 “손흥민의 모험심과 공감 능력, 기술만큼 귀중하다”

 

MLS는 손흥민을 두고 “그의 모험심과 공감 능력은축구 기술만큼이나 귀중한 자산이다”라며“그는 새로운 문화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동료들과 진정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사무국은 이어 “손흥민이 가세한 LAFC는이제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강력한 팀 중 하나”라며“그의 존재는 단순한 이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LAFC, 이제 플레이오프 향해… “손흥민이 열쇠 쥐었다”

 

정규 시즌을 마친 LAFC는 오는 30일 오스틴 FC와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돌입한다.최근 맞대결에서 2패 1무로 열세지만,손흥민-부앙가 듀오가 또 한 번 승부의 키를 쥘 전망이다.

 

MLS 사무국이 언급했듯,손흥민은 이제 단순한 ‘유럽파 스타’가 아니다.그는 LAFC의 상징이자, MLS가 꿈꾸는 “팀을 바꾸는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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