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0호 아치 쏘아올린 오타니, 통산 500홈런 향한 거침없는 행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2025년 8월 10일 | 스포츠뉴스
127m 대형포로 3년 연속 40홈런 달성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1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배싯의 시속 138.7km 싱커를 정확히 받아쳐중앙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7m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2023년 LA 에인절스 시절 44개, 2024년 다저스에서 54개에 이어올해까지 3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시즌 54홈런 달성도충분히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통산 450~550홈런 가능”
미국 현지와 일본 야구계 전문가들은 오타니의 장타 생산 능력을 고려할 때,통산 450개에서 많게는 550개까지 홈런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투·타겸업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시즌 평균 30홈런 이상을꾸준히 기록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슈퍼스타로서 이름을 남길가능성이 큽니다.
MLB 레전드와 어깨 나란히
전망치 500홈런 전후의 기록은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스(541홈런),스위치히터 강타자 에디 머레이(504홈런)와 같은 명예의 전당급 타자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이들은 긴 선수 생활 동안 꾸준한 장타력을 유지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고,오타니 역시 투수 병행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이와 같은 수치를 남긴다면단순한 홈런왕을 넘어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이 될 것입니다.
투수로도 정상급, ‘이중 전설’의 길
올 시즌 오타니는 타석에서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도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와예리한 변화를 구사하며 리그 정상급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장타 생산력과 에이스급 투구 능력을 동시에 갖춘 그는, 단일 시즌뿐 아니라커리어 전체에서 전무후무한 발자취를 남길 전망입니다.
ⓒ 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104,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