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23일부터 정규시즌 재개… 최초의 상·하위 스플릿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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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진출 위한 치열한 경쟁, 9월 3일 플레이오프 돌입
한국 대표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6월 23일부터 정규시즌 후반부 일정을 재개한다. 이번 시즌은 사상 처음으로 상·하위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전력 재정비 마친 각 팀, 본격적인 후반기 돌입
LCK는 지난달 초 2라운드를 끝으로 휴식기에 접어들었고, 현재는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참가팀이 국제무대를 소화 중이다. 그 외 팀들은 스크림(연습 경기)을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거나 로스터 변화를 추진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상·하위 스플릿 도입… 후반기 판도 좌우
이번 시즌 후반부부터는 상위 5팀(젠지·한화생명·T1·농심·KT)과 하위 5팀(디플러스 기아·BNK·OK저축은행·DRX·DN)이 각각 별도의 스플릿에서 경쟁하게 된다. 정규 시즌 잔여 3~5라운드는 이 스플릿 내 팀들과만 경기를 치른다.
이로써 상위권 팀들은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를 노릴 수 있는 반면, 하위권 팀들은 플레이-인 진출조차 녹록치 않은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롤드컵 직행 가릴 플레이오프, 9월 3일 개막
올해 플레이오프는 9월 3일부터 시작되며, 결승전은 9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성적은 중국에서 열리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모든 팀이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롤드컵’은 축구의 월드컵에 비견되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이벤트로, LCK 팀들에게는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진출을 노리는 대회다.
LCK는 변화를 선택했다. 스플릿 도입과 새로운 룰 속에서 진정한 강팀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본격 경쟁이 시작된다. 6월 23일, LCK의 운명이 다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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