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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첫 시리즈 풀타임 출전 + 3안타 활약” 롯데 박찬형, 꿈을 현실로 만든 광주 3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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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찬형 mtdiscover.com

2025년 7월 6일, 광주 | 스포츠 뉴스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 유망주 박찬형(23)이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자신의 이름을 야구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독립야구 출신 육성선수가 데뷔 첫 3연전 풀타임 출전을 완수하며, 3차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위기 탈출을 이끌었다.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박찬형은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롯데의 5-2 승리를 주도했다. 롯데는 이 승리로 3연전 스윕패 위기에서 탈출, 공동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치밀한 타격 감각, 흐름을 바꾸다

 

1회 초, 선두 타자 장두성의 안타 이후 등장한 박찬형은 투수 김건국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중간 텍사스성 안타를 만들어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전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3회에는 1-2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박찬형이 김건국의 142km/h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내며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롯데가 역전에 성공하는 흐름을 만든 결정적인 출발점이었다.

 

8회에는 좌익수 선상에 떨어지는 기민한 타구로 3안타 경기를 완성하며 결정적인 타점도 추가했다. 이날 타점은 박찬형의 1군 무대 세 번째 타점이었다.

 

불꽃야구에서 프로무대까지…영화 같은 스토리

 

박찬형의 스토리는 그 자체로 야구 드라마다. 독립야구단 화성시 코리요 출신으로,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트라이아웃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롯데와 계약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뛰어난 타격 감각과 빠른 주루 플레이로 주목을 받으며 1군 기회를 얻었다.

 

지난 6월 18일 정식선수로 전환된 그는, 대주자·대수비 요원으로 프로 첫발을 내디뎠고, 1군 첫 안타, 첫 홈런을 모두 빠르게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KT전 홈런 포함 4타석 연속 안타 기록은 KBO 타이기록에 해당하며, 데뷔 첫 선발 경기였던 6월 29일 KT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후 이번 광주 시리즈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첫 시리즈 전 경기 선발, 광주 3연전의 주인공

 

이번 광주 원정 3연전은 박찬형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롯데의 3연전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차전 2안타, 2차전 1안타에 이어 3차전에서 3안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리즈 최다 안타 기록자로 남았다.

 

6일 경기의 경우, 롯데가 3연패를 막아야 하는 중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찬형은 집중력 있는 인플레이 타구를 통해 팀 공격 흐름을 이어갔고, 타율도 0.452까지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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