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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너무 잘해도 문제? 브루클린의 딜레마…포터 주니어, 트레이드 시장 핵심 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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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포터 주니어 mtdiscover.com
NBA브루클린 네츠마이클 포터 주니어


한때는 ‘계륵’으로 불리던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팀을 옮긴 뒤 에이스 역할을 맡자, 이번엔 너무 잘해서 고민이라는이례적인 상황에 놓였다.

 


덴버에서의 한계, 브루클린에서의 해방

 

포터 주니어는 2018년 NBA에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줄곧 덴버 너기츠에서만 뛰었다.장신 포워드로서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정확한 외곽슛을 인정받아루키 계약 이후 맥시멈 연장 계약까지 체결했다.

 

그러나 기대치는 늘 따라다녔다.득점 폭발력은 있었지만 기복이 있었고,연봉 대비 팀 공격을 지배하는 존재감에는 의문부호가 붙었다.팀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파이널에서의 부진 역시 평가에 영향을 줬다.

 

결국 덴버는 결단을 내렸다.포터 주니어와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보다 안정적인 3&D 자원 캠 존슨을 선택했다.포터에게는 NBA 데뷔 이후 첫 이적이었다.

 

에이스 역할 부여…커리어 하이 시즌

 

브루클린에서의 환경은 전혀 달랐다.팀 전력은 약해졌지만, 포터는 확실한 1옵션 역할을 부여받았다.그는 이적 직후 “덴버에서는 역할이 고정된 느낌이었다”며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평균 득점: 25.6점 (이전 시즌 대비 +7점 이상)
  • 야투 성공률: 49.7%
  • 3점 성공률: 39.9%

수비 분산을 도와줄 동료가 부족한 상황에서도효율을 유지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는 점은포터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탱킹’과 충돌…브루클린의 딜레마

 

문제는 팀 상황이다.브루클린은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를 내다보는 리빌딩 단계에 있다.특히 다음 드래프트에는 특급 유망주들이 대거 대기 중이다.

 

하지만 포터의 맹활약은 예상치 못한 변수다.팀은 최근 18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로터리 확률 순위가 하락했고,드래프트 상위 지명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로 밀려났다.

 

아이러니
 에이스가 너무 잘해버리면서,리빌딩 전략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트레이드 시장 ‘대어’로 급부상

 

미국 현지에서는 포터 주니어가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가장 주목받는 카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루클린 입장에선 현재 가치를 활용해유망주나 드래프트 자산을 확보하는 선택지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다만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지금처럼 높은 공격 비중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터 주니어.에이스로서의 폭발이 계속될지,아니면 또 한 번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지그의 행보가 리그 전체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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