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메가, 2026-2027시즌 V리그 복귀 가시화…“염혜선과 같은 팀에서 뛰고 싶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본문
V리그 여자부 아시아쿼터 최고의 성공 사례로 꼽혀온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다음 2026-2027시즌 한국 무대 복귀를 사실상 굳힌 흐름이다.최근 국제대회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분명히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자유계약’ 전환…메가 영입전 뜨거워진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 방식을 손질해,다음 시즌부터는 드래프트가 아닌 자유계약으로 선수 영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 변화는 곧바로 ‘검증된 공격수’ 메가의 시장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 드래프트 → 자유계약 전환으로 ‘전력 필요 팀’이 직접 협상 가능
- 메가처럼 리그 적응이 끝난 즉시전력감은 경쟁이 붙기 쉬움
- 여자부 7개 구단이 모두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전망
정관장 시절 ‘공격 전 부문’ 존재감…복귀 기대 키운 이유
메가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안 팀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했다.첫 시즌부터 팀 내 득점을 책임졌고, 이후 시즌에는 득점 상위권은 물론공격 효율 지표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상대가 대비해도 막기 어려운 유형”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 2023-2024시즌: 팀 내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상위권
- 2024-2025시즌: 득점 상위권 + 공격 종합 지표 최상위권 활약
한국 떠난 배경은 ‘가족’…이후 튀르키예행, 그리고 재도전
메가는 지난 시즌 종료 뒤 재계약 대신 해외 진출을 택했다.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는 개인 사정이 큰 이유였고,이후 튀르키예 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가 시즌 초반 결별을 겪기도 했다.
현재는 자국 리그 일정에 맞춰 일정 기간 소속팀에서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다시 V리그 복귀를 추진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염혜선과 다시”…복귀 조건에 ‘세터’가 있다
메가의 복귀 의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염혜선과의 재회를 희망한다는 점이다.메가는 한국 무대 첫 발을 내디딘 시점부터 2년 동안 염혜선과 호흡을 맞췄고,그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편하게 공격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염혜선은 수술 및 재활을 거쳐 복귀를 준비 중이며,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일정이 거론된다.즉, 메가의 ‘원하는 환경’은 결국 세터의 거취와도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
정관장, 재영입 의지…“좋은 관계 유지, 함께하고 싶다”
메가와 강한 인연을 이어온 정관장 역시 재영입 의지를 드러내는 분위기다.구단은 메가와 꾸준히 교감을 이어왔고, 다음 시즌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준비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아시아쿼터 ‘자유계약’ 첫 시즌, 메가의 시장 가격 형성
- 메가가 원하는 ‘염혜선과의 재회’가 가능한 팀 구성
- 정관장의 재영입 성공 여부와 타 구단의 ‘베팅’ 규모
※ 실제 계약은 선수 의사, 구단 전력 계획, 보수 수준, 세터 구성 등 다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