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형제쇼 폭발! KCC 3연승 질주…LG·SK도 나란히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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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가 다시 상승 궤도에 올랐다.‘허 씨 형제’ 허웅·허훈의 안정적인 득점 분산과 완벽한 팀 농구를 앞세워안양 정관장을 대파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
허웅·허훈 쌍포 가동…KCC, 정관장에 27점 차 완승
KCC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정관장을 103-76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CC는 12승 8패를 기록하며 3위를 굳혔고,2위 정관장(13승 8패)을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원주 DB, 서울 SK를 연달아 제압한 데 이어정관장까지 잡아내며 분위기는 완전히 KCC 쪽으로 기울었다.
허웅과 허훈은 나란히 15점을 올리며 백코트를 장악했고,최준용은 16점 7리바운드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KCC 쪽이었다.1쿼터부터 외곽포와 속공이 연이어 터지며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반 종료 시점 스코어는 58-31.사실상 승부는 이미 갈려 있었다.
LG, 마레이 트리플더블로 1위 질주
같은 날 고양소노아레나에서는창원 LG가 고양 소노를 80-75로 제압했다.
LG는 시즌 15승(6패)째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아셈 마레이.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유기상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소노는 케빈 켐바오(21점), 네이던 나이트(17점)가 분전했지만4쿼터 집중력에서 LG에 밀렸다.
워니·안영준 쌍두마차…SK, KT 상대 8연승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서울 SK가 KT를 75-68로 꺾었다.
SK는 12승 10패로 5위에 올랐고,KT는 10승 11패로 6위에 머물렀다.
자밀 워니는 2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안영준 역시 20점을 올리며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쿼터 중반 동점을 허용했지만,워니의 스텝백 슛과 김낙현의 3점포가승부의 흐름을 다시 SK 쪽으로 돌려놨다.
중위권 판도 요동…본격적인 순위 싸움 돌입
KCC의 상승세, LG의 독주, SK의 반등까지 더해지며중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KCC는 허웅·허훈 형제를 중심으로공격 밸런스가 안정되며플레이오프 상위 시드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정규리그 반환점을 향해 가는 시점,각 팀의 흐름 변화가 시즌 판도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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