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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골 폭격에 단 1실점도 없었다…북한 여자 축구, 아시안컵 예선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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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국 11개 확정…북한, 예선 최다 득점 팀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독보적인 화력을 과시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AFC는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11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이제 한 팀만 남았다”고 밝혔다.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3월 호주에서 개최된다. 개최국 호주를 포함해 2022년 아시안컵 상위 3개국인 중국, 대한민국, 일본은 자동 출전 자격을 얻었고, 나머지 34개국은 예선을 통해 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북한, 예선 3경기 26득점…압도적 기량 입증

 

이번 예선에서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팀은 단연 북한이었다. H조에 속한 북한은 첫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10-0 대승을 거두더니, 이어진 팔레스타인전에서도 또 한 번 10-0으로 상대를 완파했다.

마지막 말레이시아전에서는 6-0 승리를 기록하며 예선 3경기 동안 무려 26골을 넣고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는 예선 참가팀 중 최다 득점이자 최고의 수비 기록이다.

 

북한의 예선 성적은 단순한 ‘골 잔치’에 그치지 않았다. 피지컬과 조직력, 결정력 모두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입증했다.

 

북한 여자 축구의 위상, 세계 무대에서도 빛난다

 

북한은 현재 FIFA 여자 축구 랭킹 9위에 올라 있다. 이는 대한민국(21위)이나 중국(14위)보다도 높은 순위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강팀으로 분류된다.

 

특히 남자 축구가 FIFA 랭킹 118위에 머물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자 대표팀은 오랜 기간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선수 육성 시스템을 유지해왔다.

 

한·북 맞대결 가능성도…‘죽음의 조’ 현실화?

 

북한의 본선 진출 확정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북한이 같은 조에 속할 가능성도 커졌다. 본선 조 추첨은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포트가 나뉘는데, 북한은 1포트, 한국은 2포트에 배정되기 때문이다.

 

즉, 추첨 결과에 따라 남북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 여자 축구 역시 최근 몇 년간 전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현재로선 북한이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 남북 간 격돌이 현실화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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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초심유지님의 댓글

  • 초심유지
  • 작성일
역시 북한 여자가 쌈 개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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