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59에도 방출…고우석, 美 무대 여정 종료? LG 복귀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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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8일 | 스포츠뉴스 편집팀
트리플A 호투에도 예기치 못한 방출
불펜 재건에 도전하던 고우석(26)이 미국 무대에서 또 한 번 좌절을 겪었다.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마이애미 말린스가 고우석을 방출했으며, 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콜업 기대를 높였지만, 결국 빅리그 마운드는 밟지 못했다.
LG의 마무리 에이스에서 미국 도전까지
충암고 출신 고우석은 2017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뒤 KBO리그에서 빠르게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통산 354경기 출전, 19승 26패 139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2시즌 42세이브로 KBO 세이브왕에 등극했다.
2023시즌에도 LG의 통합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그는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MLB에 진출했다.
첫 해부터 부상과 부진…기회는 끝내 오지 않았다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여정은 시작부터 험난했다. 스프링캠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으며, 서울 시리즈에서는 친정팀 LG를 상대로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개막전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5월 마이애미로 이적 후에도 양도지명(DFA) 처리돼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트리플A에서는 평균자책점 4.29, 더블A에서는 8.04로 기대를 밑돌았다. 부상 여파로 시즌 준비조차 순탄치 않았고, 결국 마이애미 구단은 방출을 결정했다.
트리플A 재도전에서 희망의 불씨…그러나 선택은 방출
시즌 도중 회복세를 보이던 고우석은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빠르게 단계를 밟았다. 특히 트리플A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59, 1홀드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빅리그 승격 대신 방출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LG 복귀? 제2의 기회? 향후 행보에 관심 집중
고우석의 거취는 현재 불투명하다. 또 한 번 MLB 구단과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지만, KBO 원소속 구단인 LG 트윈스 복귀 또한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LG는 여전히 강력한 불펜진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우석이 돌아온다면 가용 자원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KBO리그 복귀 시 빠르게 전력에 투입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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