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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신 은퇴’ 황재균의 충격적 결정…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은 끝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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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mtdiscover.com
KBO황재균KT 위즈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은퇴 이슈 · 구단 역사 조명
 

통산 2,266안타와 227홈런. 국가대표와 메이저리그 경험까지 보유한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상황에서원 소속팀 KT 위즈가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그는 오랜 고민 끝에 현역 유니폼을 내려놓기로 했다.

 


FA 대신 은퇴…20년 커리어의 마침표

 

KT 구단은 19일 “내야수 황재균이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FA 시장에 나설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그의 결정은 더욱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황재균은 구단을 통해“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지만, 고심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팬들의 응원 덕분에 20년 동안 프로 선수로 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국가대표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순간까지모두 잊지 못할 최고의 기억이다.”
 

‘현대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이름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아2007년 현대 소속으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이 때문에 그는 오랫동안‘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유산’이라는 수식어로 불려왔다.

 

실제로 올 시즌 KBO리그 1군 무대를 밟은 선수 가운데현대 출신은 황재균이 유일했다.그의 은퇴와 함께 현대 유니콘스의 계보가완전히 사라지는 듯 보였다.

 

아직 남아 있는 이름…장시환

 

그러나 현대의 흔적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다.아직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하지 않은 선수가 한 명 남아 있다.바로 투수 장시환이다.

 

장시환은 2007년 드래프트에서현대 유니콘스의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문했다.그는 사실상 ‘마지막 현대의 유산’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 2007년 현대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
  • 올 시즌 1군 등판 없음
  • 퓨처스리그 9경기 ERA 4.15

 

은퇴냐, 재도전이냐…갈림길에 선 강속구 투수

 

장시환은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지만,올 시즌에는 끝내 1군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1월,장민재·윤대경·김인환 등과 함께 장시환을 방출했다.현재 그는 은퇴와 현역 연장 사이에서 갈림길에 서 있다.

 

방출 선수 영입으로 성과를 냈던 한 구단이장시환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아직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황재균의 작별, 그리고 남겨진 질문

 

황재균의 은퇴는 한 선수의 커리어 종료를 넘어KBO리그 한 시대의 완전한 마침표를 의미한다.현대 유니콘스라는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후에도그 유산을 이어오던 마지막 연결고리가 끊어진 셈이다.

 

이제 남은 질문은 하나다.장시환이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올라‘현대의 마지막 이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아니면 황재균의 은퇴와 함께현대 유니콘스의 흔적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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